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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간암, 복강경보조 간절제술 성공"

조형철
발행날짜: 2005-05-23 17:28:54

조선대병원 외과 김성환ㆍ문성표 교수 개가

조선대병원 외과 김성환, 문성표 교수팀은 C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증에 합병된 초기 간암환자 박 모씨(남,70세)를 호남권에서 최초로 ‘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과거에는 뒤집어진 Y모양으로 40cm가량 복벽을 절개한 후 간암절제술이 이루어졌으나, 조선대병원 간담췌 외과 팀은 우측 옆구리 부분에 6cm크기의 절개창을 만들어 왼손을 복강 내로 집어 넣고 복벽 앞부분에 10mm 절개창 2개, 5mm 절개창 2개를 뚫어 왼손을 사용하는 복강경 수술로 간 6번 아구역 절제술을 시행한 것.

병원측에 따르면 수술 시간은 개복술과 비슷한 3시간3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모든 수술 과정은 개복술 때와 차이가 없었다.

조선대학교병원에서는 복강경 수술용 초음파진단기, 복강경 수술용 초음파 절단기(Harmonic scalpel), 복강경 수술용 아르곤 지혈기, 복강경 수술용 초음파 흡인기(CUSA) 등 최첨단 복강경 수술 장비를 도입해 이번수술을 시행하게 됐다.

현재 환자는 수술 후 매우 양호한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개복수술 때와는 달리 조기에 보행이 가능하였고 음식섭취도 빨리 시행할 수 있었다.

김성환 교수는 “향후 초기 간암의 경우 기존의 개복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복강경간절제술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수술법은 개복수술 때와는 달리 2차원적인 TV영상을 보면서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술과 수련이 필요한 기술 집약적 수술법이다.

그러나 상처가 적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폐합병증,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도 개복수술에 비해 월등히 적어 과거 담낭절제술에만 이용되던 복강경수술은 식도, 위, 췌장, 비장 등에 발생한 양성 질환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등 악성종양에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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