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은 성과중심의 자율행정조직으로 전환하고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팀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강재규 원장은 12일 "16일부터 현재의 국·과 체제를 깨고 3실 4부 28과 12팀 1진료소로 성과와 책임위주의 조직으로 혁신을 단행키로 했다"며 "개편된 조직은 장차 국가중앙의료원의 축소판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과는 팀제로 운영되며 철처하게 성과에 따라 대우받고 발전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된다.
조직개편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기획조정실은 기존 의료기획실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획경영팀 및 홍보전산팀을 두고 병원경영 및 홍보업무를 맏게 된다.
공공보건의료정책사업 및 의료행정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교육연구실이 신설된다.
진료과목간 연계체계 강화를 위해 기존 1, 2, 3 진료부를 진료부로 통합하고 간호과는 간호지원실로 위상을 격상시켰다.
양-한방 중풍협진센터를 포함한 15개 진료센터를 신설해 특화된 진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과체제로 운영되어 왔던 사무국을 진료지원부로 개편, 팀제(총무팀, 고객지원팀, 시설관리팀, 인사경리팀, 장비물품팀, 보험심사팀)로 운영하고 팀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도록 했다.
강 원장은 이와 관련, "각 부장과 팀장은 임기제지만 임기중이라도 대학병원과 달리 직위변경(대기발령)을 받게될 것"이라며 "한번 과장이면 영원한 과장이 아니다"라고 권한과 책임을 강조했다.
센터 설립과 관련해 강 원장은 "다빈도질환 및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공공성을 가진 센터를 개설해 국립의료원만이 갖는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센터의 성공이 국가중앙의료원이 될 수 있는 밑거름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의료원은 16일 조직개편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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