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료계가 약대 6년제에 대해 지속적인 맹공을 펼치는데 대해 약사회가 침묵을 깨고 반박하고 나서면서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의사협회가 의사 노릇 원천봉쇄를 모토로 회원 총동원령을 발동하고 5일 열리는 약대 6년제 공청회장 앞에서 장외집회를 진행키로 결정한데 이어 5일자 일간지 사설란에 약대학제개편의 문제점을 지적한 광고를 게재키로 하는 등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4일 의협은 회원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약사들이 불법진료와 불법 임의조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약대 6년제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고 다시한번 강조하고 6일 2시 과천에서 진행되는 ‘약대 6년제 날치기 추진 저지를 위한 교육부 규탄대회’에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5일자 조선·중앙·동아일보 사설란에 광고를 실어 국민에게 졸속 날치를 공청회를 통해 약대 6년제를 강행하려는 교육부의 만행을 알리고 했다“ 고 밝히고 ”과천에 모여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공무원들에게 의원의 함성을 똑똑히 들려주자“고 당부했다.
이에 약사회는 10여일 이상의 무대응으로 일관해오던 침묵을 깨고 4일 1‘약대 6년제는 교육·학문의 문제입니다’ 라는 의협의 주장에 대한 반박문을 발표하고 “의사 영역 침범은 물론 흉내 낼 생각도 여지도 없다” 며 반박하고 나서 공청회 하루를 앞두고 의·약간 공방이 펼쳐졌다.
약사회는 반박문에서 “6월 17일 의협의 폭력으로 공청회가 무산됐고 5일 열리는 공청회 마저 실력 봉쇄와 데모로 막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며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을 지성인을 자체하는 집단에서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남의 학문역역에 부당한 간섭을 하며 억지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의협의 거짓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며 “약사는 억지 의사가 되고 싶지 않으며 학문을 넓히려는 것이 아니라 깊이 하려는 것” 이라고 반박했다.
의협의 규탄대회에 대서는 맞대응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고 교육문제는 직능간 충돌 사안이 아닐뿐더러 똑같은 망나니가 될 바보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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