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외래환자분류체계(APC) 연구완료 '논란'

이창열
발행날짜: 2003-08-30 06:51:56

심평원, “내부관리 툴…DRG와는 전혀 무관”

질병군별 포괄수가제(DRG) 전면 시행 논란이 의료계 내외적으로 첨예한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외래환자분류체계(APC) 연구 용역을 발주해서 최종 보고서가 최근 심평원에 보고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그러나 심평원은 외래환자분류체계는 내부관리를 위한 툴일 뿐이지 DRG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심평원 조사연구실은 작년 12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경영대학원에 외래환자분류체계에 대한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최종 보고서가 19일 심평원에 납품됐다.

DRG가 입원 진료비에 대한 포괄수가인 반면 APC(Ambulatory Payment Classification)는 병원외래 뿐만 아니라 개원의 외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외래환자분류체계이다.

심평원의 관계자는 “미국은 외래의 경우도 총액예산제를 통해 전체 진료비를 통제하거나 인두제나 일당제 같은 사전보상방식이 도입되었지만, 외래 환자는 입원환자에 비해 환자 상태가 다양하고 진료비 변이가 커서 사후 보상방식인 행위별 수가제가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최근 다양한 외래환자 분류체계가 개발되면서 입원과 같은 포괄수가제실시가 모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의회가 1999년 1월부터 Medicare 병원외래환자에 대해 APC를 이용한 포괄수가제 실시를 법제화하였지만 Y2K문제와 의사단체의 반발로 2000년 7월로 실시가 연기되었다가 다시 1개월 연기되어 8월부터 병원외래포괄수가제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PC에 대한 연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괄수가제를 외래에 까지 확대하는 등에 대한 방안을 염두해 두고 시작된 것은 아니다”며 “DRG가 하나의 제도라면 APC는 하나의 경영 관리 툴이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