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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집단행동 우려...의료계는 각성"

주경준
발행날짜: 2005-10-05 11:50:30

성명서 통해 간호법 제정, 대화와 타협 통한 해결 촉구

간호협회는 한국간호조무사협회의 집단행동에 우려를 또 이에 동조한 의료계에는 각성을 촉구했다.

대한간회협회(회장 김의숙)은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간호법 제정 반대를 이유로 오는 10월 11일 국회 앞에서 벌이려는 집단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간협은 "아울러 간호조무사협회의 사실무근의 주장에 대해 확인도 없이 집단행동이 초래할 진료의 지장을 수용하면서까지 간호법 저지 집단행동에 동조와 지원을 결정한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병원회, 전국중소병원협의회 대표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간호서비스 향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랫동안 법안 제정을 계획하고 추진해 오면서 대화와 설득을 통해 간호법의 필요성을 알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한국간호조무사협회의 법안 제정 추진에 관한 반대 의견서에 연대서명 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간호협회는 또 관련단체들이 간호법 제정에 대한 일방적으로 반대 의사만을 표출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법 조항을 함께 합리적으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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