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강원도 내 진폐환자들이 한 곳에서 모든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된다.
산재의료관리원은 동해병원 진폐전문병동 신축과 본관동 개·보수공사 마무리로 외과계열 진료기능을 확충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진폐환자들은 내과중심의 진폐전문병원에 입원해도 합병증으로 인한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외과계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어왔다.
산재의료관리원은 "동해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흉부외과 등 외과계열을 신설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등 진료기능 확충했다"며 "흉추 및 요추고정술 등 고난도 수술도 실시하는 등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진폐전문병동 신축 준공식은 오는 30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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