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윤리적 난자조달 문제로 은닉 중인 줄기세포 과학자 황우석 박사와 관련한 일련의 파장에 대해 해외통신사인 로이터 통신이 한국 내 상황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11월 24일 윤리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한 후 황박사는 절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이후 황박사에 대한 비난은 국익과 국가 자긍심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어 여론이 황박사 옹호편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 요지다.
또한 한국 대중사회는 황박사를 애국심과 인도주의에 근거한 영웅 과학자로 만들었으며 오랜 일본식민지 통치와 한국전쟁 폐허를 견뎠던 한국민은 한국의 세계적 위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황박사에 대한 자긍심이 급속팽창했다는 중앙일보에 실린 한신대학의 사회철학과 교수의 의견이 인용됐다.
로이터 통신은 7백여명의 여성이 실험용 난자를 기증하겠다고 지원했고 황박사 비난을 주도했던 MBC에 대한 푯말시위 및 광고중단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황박사의 사과 이후 오히려 엄청난 대중과 정부의 지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법적소송이 거의 생활화된 미국의 경우 언론사의 편파적 보도나 오보의 경우 취재기자 개인은 물론 언론사 자체도 장기간 치명적인 금전적, 사회적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 언론의 중립성, 공정성에 한몫을 하는 반면, 이런 법적체계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한국의 경우 개발도상국에서나 볼 수 있는 언론의 여론몰이나 냄비언론 관행이 쉽게 가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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