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8일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의료산업 활성화 정책방안 세미나’를 열고 2010년 의약산업 경쟁력 세계 10위(신약 개발 5건, 기술수출 50건), 2015년 세계7위(신약 개발 10건, 기술 수출 100건)를 차지하겠다는 목표아래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산하 의약품산업 전문화위원회 조중명 위원(크리스탈 지노미스)은 2010년까지 제네릭 등 개량신약 기반의 국내외 시장을 개척, 2015년까지 첨단융합기술 혁신신약 중심의 기업을 육성하고 고성장특화산업개발 및 의약품수출 드라이브를 중장기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조 위원의 계획에 따르면 2015년 이후면 국내 신약으로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조 위원은 “약가 결정제도를 합리화, 투명화하는 방안으로 원료를 직접 생산하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약가 우대를 검토하고 제네릭 의약품의 보험가격 결정기간 단축에 대해 검토하겠다”며 제네릭 의약품의 보험가격 결정기간 단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약가산정에 필요한 자료의 법령 명시로 추가 보완자료의 사전통보를 통해 평가, 심의기간을 단축하고 건강보험약가의 결정 후 세부적인 사후관리기준 제정도 세울 예정이다.
또한 의약품 안전관리체계의 개선 및 강화방안으로 의료기관, 약국 및 제약기업의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조 위원은 "이를 위해 의료기관 평가항목에 부작용 보고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의약품안전관리기금’을 도입해 부작용피해구제사업 등을 시행한다. 또 제약기업의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지정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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