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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노력하는 의사 되고 싶어"

발행날짜: 2006-01-19 07:47:08

학교서도 기대주...538점 만점 중 487.5점 얻어

올해 제70회 의사국가고시 수석을 차지한 김주영(27세·사진)씨는 18일 수석합격 소식을 접하고는 상기된 목소리로 재차 수석합격 여부를 확인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 예정인 김씨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부모님과 교수님들께 감사한다"며 간단히 소감을 밝혔다.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듯 했다.

김씨는 "앞으로 원주 기독병원에서 인턴과정을 밟을 생각이며 스스로 노력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그는 이어 전공과목은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안과, 내과, 피부과 중 하나를 선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합격 점수는 538점 만점 중 487.5점으로 평소 모의고사때 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는 "시험을 보면서도 평소 모의고사보다 쉽다고 느껴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느꼈다"며 "예상점수 만큼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그는 평소 모의고사에서도 여느 상위권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도 만점 538점에서 430점을 획득, 여느 학생들과 총점에서 50점가량 차이가 나는 수재중의 수재.

학교측에서도 평소 우수한 성적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국시 결과에 대해 은근히 기대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었던 학생이라고 귀띔했다.

고등학교도 수석입학해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그에게 국시 수석합격 공부비법을 물었다.

"글쎄요. 친구들은 보통 의사국시 관련 서적을 3~4번씩 보고 시험을 본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저는 6~7번을 봤거든요. 많이 보고 익혔던게 비법이라면 비법이죠."

중장비 기사를 하시는 아버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 대학생인 남동생은 항상 그를 지켜봐주는 든든한 울타리다.

아들의 수석 합격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아이가 시험을 보러가는 데 느낌이 좋기는 했는데 막상 수석합격이라니 놀랐다"며 "그저 아들이 고맙고 하느님께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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