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외자사

항응고제 와파린, 골다공증 골절위험 높여

윤현세
발행날짜: 2006-01-27 02:55:44

비타민 K 차단작용이 골형성 기전에 영향준 듯

항응고제 와파린(warfarin)의 장기 사용이 골다공증과 관련한 골절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誌에 실렸다.

와파린이 골절 위험을 높이는 이유로는 와파린은 비타민 K를 차단하여 항응고작용을 하는데 비타민 K가 차단되면 골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활성화도 저해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의대의 브라이언 F. 게이지 박사와 연구진은 12,048명의 메디케어(미국 정부보조 노인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률에 대해 조사했다. 이중 4,461명은 1년 이상 와파린이 처방됐으며 나머지 7,581명은 와파린이 처방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 와파린 사용자는 미사용자에 비해 골절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골절과 와파린 사용과의 관계에 대한 통계적인 유의성은 남성에서만 발견됐고 1년 미만으로 와파린을 사용한 1,833명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골절 위험이 없었다.

골절 위험인자는 고령, 갑상선 항진, 신경정신성 질환, 알코올중독 등이었으며 흑인, 남성, 베타차단제 사용자는 오히려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요인이었다. 베타차단제는 이전에 동물시험에서 골질량 증가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적이 있으나 명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항응고제를 넘어지기 쉬운 노인 환자에게 처방시에는 편한 신발을 신고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며 적절한 칼슘 및 비타민 D를 복용하고 불필요한 약물사용을 중단할 것 등을 권고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