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외자사

흡입용 인슐린 '엑주베라' 드디어 美승인

윤현세
발행날짜: 2006-01-29 18:26:01

인슐린 제제의 신기원, 주사 대신 흡입해 사용

화이자의 인슐린 흡입용 분말인 엑주베라(Exubera)가 미국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드디어 FDA 승인됨에 따라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제제의 신기원을 열게 됐다.

엑주베라 흡입기는 안경집 크기, 엑주베라는 1mg, 3mg의 흡입용 캅셀에 포장된 건조분말 형태로 구강을 통해 폐로 인슐린을 전달한다.

바늘로 찔러 주사하는 대신 흡입하여 사용하는 엑주베라는 1형과 2형 당뇨병에 사용하도록 승인됐으나 천식환자, 치료통제가 어려운 폐질환자, 흡연자는 사용해서는 안되며 엑주베라 사용 전과 사용 후 6개월, 12개월 시점에서 폐검사를 해야한다.

FDA는 엑주베라 임상에서 일부 환자에서 기침, 약간의 폐활량 저하 등이 보고됐다는 사실을 우려했고 이에 화이자는 폐에 대한 엑주베라 장기간 안전성 연구와 폐질환 환자에서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원래 엑주베라는 화이자와 합병전의 사노피-신데라보, 넥타 쎄라퓨틱스가 공동개발했던 제품. 사노피-신데라보가 아벤티스로 합병되면서 엑주베라 개발판매권에 대한 분쟁이 발생, 결국 화이자가 엑주베라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사노피-아벤티스에서 사들이는 것으로 마무리됐는데 증권가에서 화이자가 전세계 판권을 매입하자 화이자가 엑주베라 최종승인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었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엑주베라의 연간매출액으로 10억불 가량을 예상했는데 초기에는 폐 안전성 우려로 매출성장률이 급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엑주베라는 미국 시판승인에 하루 앞서 유럽에서도 승인됐으며 화이자는 올해 중반부터 미국에서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