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국방부가 구성하는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에 노만희 의협 총무이사와 전태준 의협 대외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포천중문의대 보건복지대학원 원장)을 위원으로 추천했다.
최근 고 노충국 예비역 병장 오진 문제와 같이 허술한 군 의료체계로 국군 장병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자, 국방부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및 민간대표와 군 인사로 구성되는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를 발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26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의료계 대표로 2명의 위원을 추천한 것이다.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는 매월 2~3회 정기회의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토론회를 소집해 환자진료 접근권 보장, 진단 장비구입, 우수 군의관 안정적 확보대책 등의 과제를 비롯 국군 장병 건강증진을 위한 개선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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