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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 화상전문센터로 도약"

고신정
발행날짜: 2006-02-20 06:50:54

한강성심병원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 김종현 소장

"시설, 장비 인력을 촥충해 국내 최고, 나아가 세계 어느 곳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화상전문센터로 거듭나겠다."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이 지난 16일 복지부 지정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센터 김종현 소장은 "국가지정 화상센터 중 전 진료과가 연계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곳은 한강성심병원이 유일하다"며 "이번 복지부 지정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화상전문병원으로 공인되었다는 점 뿐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소장은 센터의 우선과제로 시설 및 인력확충을 꼽았다.

김 소장은 "'화상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센터를 '응급의료에관한법률시행규칙'에 준하는 전문응급의료센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시설 확충이 시급하므로 정부지원하에 시설, 장비, 인력 수준을 법적 기준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의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및 중소 화상전문병원들과의 연계시스템 구축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로 들었다.

김 소장은 "현재 부산, 대구 등 일부지역 화상전문병원들과의 네트워크 시스템이 형성되고 있으나 아직 미약한 상태"라며 "대다수의 지방 화상환자들은 여전히 의료공백현상속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방 화상센터 및 병원들이 원한다면 기술을 이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방병원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연계를 강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적인 환자 진료 및 이송 체계를 구축, 궁극적으로 환자의 만족도와 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화상환자들의 대변자답게 애정어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 소장은 "화상환자의 경우 치료과정의 어려움, 높은 치료비 등 많은 문제를 겪고 있지만 환자들이 소수이다 보니 암이나 기타 질병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의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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