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비타민 음료서 발암물질 벤젠 검출

장종원
발행날짜: 2006-03-29 17:19:10

여성환경연대 조사...10개 중 5개 제품이 해당

비타민 음료에서 대표적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돼 파문이 예상된다.

여성환경연대는 "시중에 시판되는 음료수 중 안식향산나트륨과 비타민C를 함유한 제품 10종을 수거해 벤젠 검출시험을 의뢰한 결과 5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제품은 동화약품 '생생톤'(17ppb), 대상welLife '아스파골드'(16ppb), 롯데쇼핑 '와이즐렉더블비타'(7ppb), 현대약품 '헬씨올리고'(7ppb)·'미에로화이바'(6ppb) 등 5개 제품.

특히 이들 제품은 모두 미국의 먹는 물 기준 5ppb(0.005㎎/ℓ)을 초과했으며, 그 중 2개 제품은 우리나라 먹는 물 기준 10ppb(0.01㎎/ℓ)도 초과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FDA가 비타민C(아스코르브산ㆍAscorbic Acid)와 안식향산나트륨(Sodium Benzoate)이 혼합될 경우 벤젠을 형성할 수 있다며 이들 성분의 조합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먹는 물의 벤젠 기준치는 '0'으로 규정할 수 없는 근본적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음료수의 경우 인위적으로 투입된 물질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벤젠형성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여성환경연대의 주장.

여성환경연대는 "식약청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타민C와 안식향산방부제에 의한 벤젠의 형성작용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특히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사전예방의 관점에서 안전성이 입증될 때까지 관련제품에 대한 관리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음료수를 구입할 때 비타민C와 안식향산나트륨(합성보존제)의 동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제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