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이 VIP 환자들을 위한 전담부서인 V팀(팀장 김종일)을 발족, 가동에 들어갔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글로벌 세브란스 전략의 일환으로 VIP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VIP 고객은 세브란스 새병원 건축기금 등 병원에 기부금을 후원했거나 전직 대통력, 대기업 임원 등을 의미하며, V팀은 전담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내과 한 대석 교수가 진료를 총괄하게 된다.
병원은 이들 VIP 고객이 내원을 희망할 경우 외래 및 입원진료 수속을 대행하고, 전용 주차장 제공, 공항이나 특정장소까지 Pick-up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병원은 이들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한 특화정밀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시행해 서울대병원이나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집중된 고급 건강검진 수요를 흡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10일 “그간 병원 발전에 도움을 준 VIP 고객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임상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VIP 서비스는 대형병원들이 식대 보험급여 전환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이후 진료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새로운 진료수익 창출 차원에서 시도한 측면도 있어 앞으로 이런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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