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노인의료비도 도·농간 양극화 심각"

장종원
발행날짜: 2006-04-17 12:10:07

장향숙 "공공병원 농어촌에 집중 배치" 주장

노인의료비도 도시와 농촌간의 의료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17일 "지난 3년간 전국 16개 시도별 노인진료비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 편차가 심각해 지역간 불균형 현상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기준 연평균 노인 1인당 평균진료비를 보면 가장 높은 대전(129만1289원)과 가장 낮은 경북(102만6051원)과 27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특히 광주(122만6614원), 울산(122만1805원), 부산(122만1237원) 등의 대도시는 진료비가 높은 지역이었고 경남(112만6006원), 충북(112만1060원), 전남(110만9916원), 강원(105만5945원) 등의 농어촌은 진료비가 낮은 수준이었다.

대도시 평균은 120만6482원이고, 농어촌 지역은 107만 6904원으로 13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지난 2003년에는 대도시지역은 매해 1인당 평균 98만1905원을 지출하는 데 반해, 농어촌은 86만3596원으로 12만원 차이가 났다.

다만 노인인구 1인당 외래진료 건수를 보면, 대도시지역이 16.53건으로 농어촌지역 17.42건보다 낮았는데, 고액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입원치료는 대도시 지역이 평균 4.72일로, 농어촌 지역의 4.41일보다 높아 농어촌 지역의 노인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입원치료의 기회는 적게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향숙 의원은 '농어촌 지역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이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농어촌의 의료환경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어 "농어촌 인구 감소 등으로 적절한 규모와 질을 담보할 민간의료기관이 농어촌 지역 내에 유치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가 운영하는 공공병원 중 일부를 농어촌 지역에 집중 배치함으로써 도농간 의료이용의 형평성을 개선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