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 '오렌시아(Orencia)'의 공급부족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
미국 FDA는 스위스 화학, 바이오테크 회사인 론자(Lonza)에서 오렌시아의 제조공급을 승인, 뉴욕 시라큐스의 제조기지와 동시 생산이 가능해져 충분한 물량을 시장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 1회 점적주입하는 오렌시아는 아바타셉트(abatacept)가 주성분. T세포 공동자극 조절제로 분류되는 최초의 약물로 관절에서 T세포 활성화를 억제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시판되는 TNF 억제제인 엔브렐이나 레미케이드로도 치료에 실패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는데 그동안 공급역량 부족으로 연간매출 목표액 달성에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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