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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수술 급증 우려...과민방광 홍보 주력

주경준
발행날짜: 2006-05-12 10:04:20

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하부요로증상 치료 활성화

요실금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보다 수익적 측면이 고려되면서 수술이 급증하는데 대해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회장 주명수)는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0년 3~4000건에 불과하던 요실금수술이 10배이상 늘어 올해 4만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단기간내 급증한데 대해 우려하면서 제대로된 교육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배뇨장애 분야인 요실금은 비뇨기과가 그 중심이며 산부인과를 비롯 한 타과의 시술확대와 관련 열린 교육의 장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명수 회장은 "시술이 쉬워졌으나 부작용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며 "정확한 시술과 관리를 위해 제대로 교육을 받고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 고 밝혔다.

또 "학회는 비뇨기과 외 타과 의사선생님은 물론 행동요법 관련 간호사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며 열린 교육의 공간 제공을 강조하고 "현재 추진중인 요실금 재단 설립 등을 적극 후원하는 등 대국민 홍보도 더욱 강화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는 아울러 과민방광과 전립선비대증 등 남성 하부요로증상에 대해 개원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배뇨장애 치료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4월 전국 7개도시에서 과민방광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 총 976명의 개원의가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의 진료과목별로도 내과가 30%, 비뇨기과 20%, 가정의학과 16% 순.

이번 강좌에서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전립선 폐색증상외 50~80%가 과민방광 증상 동반하는 것과 관련 최신 지견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과민성방광 치료는 일차적으로 시간제 배뇨, 골반저운동 등 행동치료와 항콜린제, 항경련제 등의 약물치료로 치료율은 50~80%로 높지만 일부 반응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도 있으며 치료실패 원인의 상당수는 행동요법이 적절하게 시행되지 않은 경우다.

이경우 최근 2차리료로 관심을 끄는 치료로는 천수신경조정술과 방광내 보톨리늄독소나 캡사이신, 레시니페라톡신과 같은 감각신경의 탈감작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전립선비대증과 과민방광이 동반된 경우에는 알파차단제와 병행, 항콜린제는 주의를 기울인다며 요폐를 일으키지 않는 안전한 치료약제라고 최신 지견을 제시했다.

이규성 총무이사는 "요실금은 대국민 홍보를 통해 어느정도 인지도가 높아졌으나 배뇨장애 질환은 아직 환자의 인식이 낮은 편" 이라며 "개원가에 대한 교육과 함께 배뇨장애 질환을 알리고 조기 치료가 가능토록 홍보에도 더욱 힘을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회 역량의 강화에도 주력, 현재 한국과 일본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일배뇨장애학회를 범대푱양 요실금학회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미 올해에는 대만과 홍콩이 한·일국제학회에 참여하고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범태평양요실금학회에는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종적으로 미국 등을 포함한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로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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