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여성의 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Diabetes Care誌에 실렸다.
미국 로스앤젤리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 보건대학의 씨민 리우 박사와 연구진은 여성건강연구에 참여한 약 3만7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유제품 및 칼슘 섭취와 2형 당뇨병 사이의 관계에 대해 알아봤다.
체중, 신체활동, 가족력에 대한 요인을 조정하여 분석한 결과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것으로 분류되는 여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것으로 분류되는 여성보다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1%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유제품 섭취가 1회분이 증가할수록 2형 당뇨병 위험은 4% 낮아졌으며 저지방 유제품 다섭취가 2형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은 칼슘 보급제나 비타민 D 섭취와 관련이 없었다.
연구진은 저지방 유제품은 여성의 당뇨병 위험을 낮춰 건강한 식습관에 포함될 수 있으나 향후 이번 관찰연구 결과를 확인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전에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먹는 남성은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어 저지방 유제품은 남녀 모두에게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