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아(대표 이경률)와 ㈜지노첵( 대표 황승용)은 사람의 HLA 유전자형 진단용 DNA칩을 국내 첫 개발, 특허청으로부터 ‘HLA 유전자형 분석을 위한 올리고뉴크레오티드 조성물 및 그 검사 방법’에 대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HLA검사는 높은 유전적 다형성과 면역반응에 깊이 관여하는 특성이 있어 장기이식, 질병과의 연관성, 수혈 그리고 법의학적으로 친자감별과 인류학적 연구에 응용는 검사법.
현재 진단키트의 경우 수입 의존성이 높고 자체 개발된 HLA 타이핑은 검사 과정이 번거로울 뿐 아니라 품질관리가 어렵다.
반면 개발된 HLA 유전자형 진단용 DNA칩은 골수나 신장등 장기 이식 과정에서 이식 거부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 군의 유전적 다형성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칩으로 HLA class I 과 HLA class II 를 동시에 검사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바이오코아는 설명했다.
또 씨티앤디(대표 이양호)와 공동으로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객관적인 검사 결과뿐만 아니라 검사 결과만 넣으면 자동으로 HLA 유전자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코아 김종만 박사는 “ HLA 유전자형 진단DNA칩의 개발로 인해 바이오코아와 지노첵은 DNA 칩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진단 시장 분야에 다양한 제품 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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