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가 진행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 제10기 회장 선거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보이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기존 집행부 사업과 연속성가지겠다고 밝힌 이학승 후보는 안정성을 갖고 선거운동을 진행했고, 기존 집행부의 아성에 도전하는 최상욱 후보는 대전협을 변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두 후보측 모두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며 말을 아꼈으나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호 1번 최 후보는 “선거운동기간에 공정선거를 지적하며 대전협 사무국을 오가다 보니 선거운동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전국병원 반도 못 돌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지금 휴가철에 선거를 하면 아무래도 현 집행부 체제에 있는 이학승 후보 진영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 뒤 “그러나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 측은 “일단 선거운동이 끝났으니 조용히 쉬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큰 병원위주로 전국을 모두 돌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기존 집행부와 상관없이 발로 뛰며 전국의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홍보에 주력했다”며 “보다 많은 전공의들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의협 감사 내용 중 요정회동설과 연관돼 있어 감사결과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 후보는 장동익 회장과 요정에 간 사실이 있다면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결과는 1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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