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이 63세 이하의 여성 환자에서 생각보다 많다는 분석결과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대학과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연구진은 1998년에서 2002년 사이에 건강보험회사에 청구된 정맥내 화학요법을 받은 약 3천5백명의 유방암 여성환자에 대한 기록을 살펴봤다.
그 결과 정맥내 화학요법이 시행된 여성에서 발열이나 감염증 부작용은 8% 이상으로 이전 임상에서 보고됐던 2%보다 높았으며 혈구수 감소 발생률도 5.5%로 이전에 보고됐던 1-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혈전증, 탈수증, 오심, 설사 등 부작용 8가지 중 한가지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입원한 비율은 16%였다.
연구진은 이런 부작용이 생존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증거는 없었으나 수술이나 다른 치료 방법에 화학요법을 추가시 위험대비 혜택을 고려해야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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