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시스(Pegasys)와 코페구스(Copegus)가 ALT(alanine aminotransferase)가 정상농도를 유지하는 C형 간염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간질환연구학회에서 발표됐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은 4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페가시스와 코페구스를 투여했는데 24주간 치료된 경우 30%, 48주간 치료된 경우 52%의 환자가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치료가 어려우면서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1형 유전자형인 환자의 경우에는 48주간 치료했을 때 약 40%의 환자가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을 보여줬다.
반면 2형과 3형 유전자형인 환자는 24주간 치료했을 때 약 80%의 환자가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에 도달했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미첼 쉬프먼 박사는 “ALT 농도가 정상인 많은 C형 간염 환자에서 페가시스 병용요법은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임상은 ALT 농도가 정상인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페가시스 임상은 로슈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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