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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 GSK-MSD 누가 웃을까

주경준
발행날짜: 2006-11-17 07:12:07

백신 출시전 탤런트 윤유선씨 예방 홍보대사로 활약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대사로 나선 윤유선씨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확실한 방법인 백신의 국내 출시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다국적사간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또 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는 최근 탤런트 윤유선씨를 자궁경부암 예방과 퇴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임명, 1년간의 활동을 전개키로 하는 등 대국민 인식확대를 위한 활동에 시동을 걸면서 향후 시장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한 경쟁을 예고했다.

현재 세계 최초의 항암백신이라는 타이틀 딴 예방백신은 한국MSD(미국 머크)의 ‘가다실’이다. 지난 6월 8일 미FDA 승인이후 현재 43개국에서 승인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간발의 차이로 뒤쫓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서바릭스’도 유럽연합에 승인신청을 해 놓은 상태로 내년 3월경이면 허가를 받아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시장에 진출하는 시점도 현재 식약청에 허가 신청한 ‘가다실’이 2007년 하반기 늦어도 2008년 상반기 중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시장의 선점이 예상되나 이후 경쟁구도 형성시 어느 쪽이 우세할지는 겨뤄봐야 할 입장이다.

가다실은 선점효과에다 자궁경부암의 주요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16및 18형외 6및 11형에 의해 유발하는 생식기 사마귀 예방 등에도 효과적인 4가 백신이라는 점을 우세한 강점으로 설명한다.

서바릭스는 GSK가 백신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독자적인 항원보강제 'AS 04'와 같은 HPV 16-18형외 45및 31형 효과 등을 승부수로 두고 약간 늦은 출시시점을 만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GSK와 MSD 양사는 경쟁이 불가피한 이같은 시장 상황에 대해 목표가 같은 만큼 시장규모의 조기 확대에는 긍정적 분석을 내면서도 신경전은 치열하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쿨알라룸푸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학회 심포지엄에서 양사는 주요 스폰서로 산부인과 의사들의 마음 붙잡기에 나섰으며 국내에서도 학회와 대국민 홍보에 있어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한편 가다실의 경우 접종은 9~26세 여성이 기준(일부국가 남성접종 승인)으로접종방식은 6개월간 3회접종 형태다. 통상 1회 접종당 원화환산 10만원 이상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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