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감염과 항균제 내성 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질병관리본부 연구진, 유관기관, 관련학계, 산업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합동 모임인 항균제내성연구회가 주관했다.
연구회는 여러 항균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난치성 내성균의 출현 및 이들 내성균에 의한 병원감염의 증가는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새로운 보건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국가적 감시 및 예방관리 대책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경희의대 이상오 교수는 병원감염 중 가장 빈도가 높은 혈류감염, 요로감염, 폐렴에 대한 병원감염감시를 시행한 결과 병원감염율은 중환자실 재원일수 1,000일 당 7.74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이화의대 최희정 교수는 국내에 감시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수술부위감염을 감시하고 감시모델을 제시했으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신용애 교수는 중소병원 및 보건관련기관 병원감염관리 교육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고려의대 손장욱 교수는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예방을 위한 중재 연구결과를, 가천의대 조용균 교수는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의 전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 발표했다.
울산의대 김양수 교수는 병원감염 및 항균제 내성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스스로의 참여를 유도하고 담당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 마련 및 국가적인 감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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