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진단- 발기부전치료제|
종근당의 야일라 출시로 더 뜨거워진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2006년도 성적표가 나왔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화두였던 2006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전체규모는 IMS데이터를 기준으로 750억원. 2005년 690억원에 비해 8.8% 성장하면서 2004년 641억원에서 7.6% 성장한 직전연도보다 성장률은 1.2% 정도 높아졌다.
또 자이데나가 매출을 끌어올리는 동안 시알리스만 선전하고 비아그라와 레비트라는 2005년 대비해 매출이 떨어졌다.
국내신약 10호인 자이데나가 발기부전치료제 전체시장의 성장에도 기여 했지만 결과적으로 더 영향을 준 것은 기존 품목의 시장을 줄이는 시장 재편이다. 당초 자이데나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자사 품목에는 영향을 덜할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와 다른 결과다.
지난해 매출은 △비아그라 367억원 △시알리스 231억원 △자이데나 97억원 △레비트라 55억원 등이다. 매출점유율은 각각 49%, 30.8%, 12.9%, 7.3%다.
제품마다 가격차를 보정해 실제 처방된 의약품량으로 본 처방점유율은 비아그라 47.6%, 시알리스 26%, 자이데나 19.8%, 레비트라 6.6% 순이다.
비아그라는 04년 366억원에서 05년 389억원으로 성장했으나 지난해는 367억원으로 매출이 줄었고 레비트라는 04년 56억원, 05년 62억원에서 지난해 55억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시알리스는 04년 209억원, 05년 230억원에 이어 지난해 231억원으로 단 1억원이지만 매출을 늘리며 토종 자이데나의 시장공략을 나름대로 선방했다.
바이엘은 레비트라의 쌍둥이약인 ‘야일라’로 시장 재편을 선언했고 코마케팅을 시작한 종근당은 올해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레비트라 순서의 시장점유율을 뒤바꾸겠다는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첫번째 관점 포인트는 전체시장을 성장시키는데 야일라가 큰 일조를 할 것인지 아니면 지난해 자이데나와 같이 기존 제품의 매출을 낮추는데 더 관여할 것인지이다.
두 번째는 야일라에 이은 SK·중외제약의 진출시점과 경쟁 그리고 야일라가 기존의 어떤 제품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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