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이 높으면 발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Diabetes Care지에 발표됐다.
이전부터 2형 당뇨병은 간암, 췌장암, 결장암 등 여러 암에 걸릴 위험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왔는데 이번에는 당뇨병이 아닌 경우라도 혈당이 높아지면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스웨덴의 우미아 대학 메디컬 센터의 파 스타틴 박사와 연구진은 약 6만5천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혈당과 발암 위험 사이의 관계를 알아봤다.
그 결과 여성에서 공복혈당이 가장 높은 군으로 분류된 경우 공복혈당 최저군보다 발암 위험이 26% 증가했으며 비정상적인 혈당 상승은 발암 위험을 유의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에서는 혈당 측정치와 발암 위험 사이에 유의적인 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공복혈당은 남녀 모두에서 췌장암, 내막암, 요로기계 종양 등이 발생할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었으며 이런 연관성은 체중과 독립적이었다.
연구진은 향후 비정상적인 혈당대사와 암 사이의 관계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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