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이 병·의원을 처방의약품 품목 확대와 함께 화장품·의약외품 등의 유통라인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정작 시장진출에 망설이고 있다.
28일 제약업계는 보험급여 만으로 수익담보가 어려움 개원가가 현재 치료중심으로 의료기기에 주로 의존하는 비급여 아이템을 탈피, 건강상담 등 예방측면에 대한 강화를 예측하면서 검증된 건기식 등 영양제 유통라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현실적으로 약제비 적정화방안 등 정책리스크에 대응 매출다각화에 노력중인 제약사는 유통라인과 품목의 다변화를 함께 고려하면서 병·의원이 떠오르고 있는 것.
그러나 정작 시장진출에 뜸을 들이는 이유는 개원의들이 화장품과 의약외품군의 취급을 꺼려하는 인식의 극복 문제보다 기존 유통라인인 약국가와의 마찰 발생의 우려가 더 크다는 인식에 기인한다.
B제약 관계자는 “예로 눈꺼플 떨림 등 증상의 완화를 위해 마그네슘을 처방하기 보다 직접 취급토록 하는 것이 진단이 선행된다는 점과 비용 등 여러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 며 “고가의 건기식 보다는 현재는 마스크 등 의약외품과 계절품목 등은 당장 접목 가능한 품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영업라인이 확고한 병의원에 대한 접점찾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업계의 행보가 아토피 화장품 등 제한적으로 진행되는 이유는 또하나의 핵심유통라인인 약국가와의 관계 등이 고려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D제약측도 아직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 나느냐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의사가 판매에 직접 관여 부담을 느끼는 제품군을 피하고 직원들과 환자간에 판매가 이뤄질 수 있는 품목군을 접목한다면 시장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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