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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아반 3형제' 당뇨병치료제 판도 깬다

주경준
발행날짜: 2007-04-17 06:12:28

아반다릴 이어 아반다메트 제형 추가 치료옵션 강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가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아반다메트·아반다릴 등 ‘아반 3형제’의 다양한 치료옵션를 통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재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반 시리즈의 공략대상은 통상의 당뇨병치료 1차 약제인 메티폴민 또는 설폰우레아계 약물 단독 투약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워 병용투약이 시작되는 환자군이다.

이들 환자군의 공략을 위해 GSK가 내놓은 제품군은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 아반다메트(로시글리타존/메트폴민), 아반다릴(로시글리타존/글리메피리드) 등 3품목.

1차 치료제 성분을 추가한 다양한 용량의 복합제를 통해 의사들이 선택할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아반 3형제의 막내, 아반다릴은 로시글리타존 4mg에 글리메피리드 1,2,4mg가 각각 더해진 3가지 용량으로 환자의 패턴에 맞춰 투약 용량을 조절토록 했다.

보험약가는 아반디아4mg(1400원) 단일제보다 저렴하다. 아반디아 4/1mg는 1306원, 4/2mg는 1396원, 4/4mg는 1544원으로 글리메피리드를 1차 약제로 치료를 시작하고 아반다릴 병용을 고려한다면 환자부담과 투약편의성에서 유리하다.

글리메피리드 제네릭군이 저렴한 약가로 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에 비춰 강력한 경쟁자를 만난 셈이다. 여기에 사노피-아벤티스가 아반다릴의 쌍둥이약인 ‘아마반’으로 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국내사의 부담이 적잖다.

GSK는 이번 라인업 강화에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상대적으로 용량의 옵션이 부족했던 ‘아반다메트’에 대한 보강을 진행한다.

현재 로시글르타존 2mg/메트폴민 500mg와 4mg/500mg 등 2개 품목이던 품목군을 2mg/1000mg와 4mg/1000mg 등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모든 처방 패턴에 맞춰 투약이 가능토록 제품라인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지날 의약품이 다양한 형태의 복합제로 또 코마케팅를 펼친다는 점에서 자누비아와 가브스 등 새로운 신약출시에 앞서 당뇨치료제 처방패턴에 어떠한 변화를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반디아·아반다메트·아반다릴로 구성된 제품라인은 유럽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복합제의 한국시장내 성공적 정착 여부를 판가름하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는 점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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