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들의 부당·허위청구를 근절과 환자들의 진료비 알권리 찾기를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 '진료비 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가 조직 정비 작업을 진행하면서 전국적으로 세를 불려가고 있다.
16일 시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서울 뿐 아니라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에도 지역 운동본부 결성이 준비되고 있다.
사회보험노조나 환우회 등 지역조직이 있는 단체들이 중심이 돼 결성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대형병원에 대한 진료비 심사확인요청을 주도할 계획이다.
시민운동본부의 관계자는 "지역 조직은 6월 중순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의료급여 환자의 실상을 체험한 지역단체들의 참여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에서는 환자들의 진료비 영수증을 모으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각 단체들은 회원들에게 이메일 등을 보내면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건강세상네트워크가 보낸 메일은 "진료비 바로알기운동의 핵심은 의료기관의 불법부당청구 행태를 근본적으로 근절시키는 것과 불법청구의 핵심인 선택진료비를 폐지시키는 것에 그 목표"라면서 적극 참여를 권유했다.
한편 아직 시민운동본부가 집단적으로 진료비 확인요청을 한 것은 아니지만 언론 등에 통해 이 운동이 알려지면서 심평원에 진료비확인요청을 하는 사례는 크게 늘고 있다.
심평원 민원상담실 관계자는 "진료비확인 운동본부 보도이후 평균 하루 70건 정도 확인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전에는 평균 30건 정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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