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본인부담금 정률제 시행을 앞두고 중소제약사들이 약국의 대체조제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본인부담금 정률제 시행으로 환자가 약국에 지불해야하는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대체조제 시장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측, 저렴한 제네릭을 보유한 중소제약사들이 약국영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글리메피리드 제네릭을 보유한 B사는 약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네릭 처방시장을 자사제품으로 대체조제를 유도한다는 목표로 약국을 대상으로 한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C제약 관계자는 "아직 약국 영업이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지만 정률제 전환시 대체조제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며 "최근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의심처방 응대의무화도 대체조제 활성화에 일정정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제약사들도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과 정률제 전환 등 일련의 정부정책 관련 약국 영업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면서 중소업체 들의 행보에 대해 견제하는 움직임이다.
B제약 측은 "환자의 부담 증가가 대체조제 활성화에 어느정도 기여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당장 중소제약사들은 하나의 돌파구로 판단, 약국의 영업 비중을 늘려가는 것으로 판단된다" 며 "생동파문이후 이같은 현상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제산제 등 루틴하게 처방하던 의약품이 정률제에 따른 피해가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의 전체 약제비 저항을 낮추는데 의원과 약국이 고심할 수 밖에 없다" 며 "의원 영업력이 떨어지는 중소제약사들의 영업변화에 대한 내용이 보고되고 있어 시장 방어에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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