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가 노인의 골무기질밀도를 감소시킨다는 분석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수전 디엠 박사와 연구진은 SSRI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198명을 포함한 2천7백여명의 여성(평균연령 78세)을 대상으로 골무기질 밀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매년 골반 골밀도가 SSRI 항우울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0.47%씩 감소한 반면 SSRI 항우울제 사용군은 0.82% 씩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SSRI 항우울제 사용군에서 골밀도 손실률이 더 높은 원인이 약물 때문인지 다른 요인 때문인지는 밝힐 수는 없었다면서 일례로 항우울제 사용자는 대개 신체활동이 적어 이런 운동부족이 골밀도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월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는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노인은 골절 위험이 2배 더 높다고 발표된 바 있다. 대표적인 SSRI 항우울제로는 '푸로작(Prozac)', '세로작(Seroxa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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