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희완) 내에 자리 잡은 연세영동장례식장이 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고급 장례식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1998년 개소되어 운영 중이던 연세영동장례식장은 날로 높아가는 이용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여에 걸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8월 1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세영동장례식장은 1284.8㎡의 면적에 5개의 빈소를 마련했으며, 각 빈소마다 조문실, 접객실, 상주 휴게실, 샤워실, 화장실이 갖춰져 이용객들이 가장 편안한 분위기로 가정에서 장례를 치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만들었다.
또한 장의용품점, 매점 외에도 이용객들을 위한 무료 인터넷 방을 설치하는 등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췄으며, 각 빈소 접객실에 별도주방을 마련해 언제든지 따뜻하면서 청결한 음식이 문상객들에게 제공되는 등 한 공간에서 완벽한 One- Stop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연세영동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이 장례의 중심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안치실, 입관실, 참관실에 대한 인테리어에 특별히 중점을 두었으며 접객실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생전 모습을 동영상으로 상영함으로써 고인에 대한 경건한 추모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입구 쪽에 마련 된 휴게 라운지는 고급 카페처럼 꾸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길게 뻗은 복도에는 정갈한 실내 인테리어 장식과 함께 예술 작품을 배치,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상주와 조문객의 슬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희완 병원장은 “개보수 공사를 통해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기반을 갖추게 된 연세영동장례식장이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새롭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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