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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성분명처방을 거부하면 어떻게…"

장종원
발행날짜: 2007-09-17 09:33:04

의료진들 시범사업 지침 없어 혼란, 전산시스템은 완비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첫날 : 2보|오늘부터 국립의료원이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돌입하지만, 일선 의료진들은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이다.

17일 오전 9시 현재, 의료진들은 성분명 처방에 대한 의료원측의 별도의 지침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의료진들은 환자가 성분명을 거부한다거나, 의사들이 성분명 처방 여부를 공지해야 하는지 등 제반사항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한 의사는 "환자가 성분명 처방을 거부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복지부로부터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럽다"고 전했다.

한 공중보건의사는 "과장급에는 지침이 나왔는지 몰라도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성분명 처방에 대한 아무런 지침을 받지 못했다"면서 "오늘 중으로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성분명 처방이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은 완비된 상태로 성분명으로 처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은 "공지 따로 하지 않고 바로 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2주동안 준비를 해왔고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립의료원 외래진료실, 문전약국, 대기실 등은 한산한 상황이다.

국립의료원에 당뇨병 치료를 받으러 온 50대 후반인 환자 김모씨는 "성분명 처방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했고, 50대 중반인 환자는 "의사들이 알아서 해주어야지 약국에서 약을 받으면 불안할 것 같다"면서 거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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