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존슨앤존슨이 시판하는 항전간제 '토파맥스(Topamax)'가 알코올 중독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JAMA 최신호에 실렸다.
토파맥스의 성분은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토피라메이트는 미국에서 전간 및 편두통 치료제로 승인되어있다.
알코올 중독치료를 위한 토피라메이트 연구그룹은 18-65세의 남녀 371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방식으로 14주간 토피라메이트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폭주일수 및 금주일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14주 시점에서 토피라메이트는 위약에 비해 폭주 일수를 유의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코올 없이 최소 4주간 견딘 환자 수는 토피라메이트 투여군의 경우 183명 중 27명, 위약대조군의 경우 188명 중 6명으로 토피라메이트 투여군에서 효과가 월등했다.
한편 토피라메이트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은 이상감각(50.8%:10.6%), 미각변화(23.0%:4.8%), 식욕부진(19.7%:6.9%), 집중력장애(14.8%:3.2%)로 보고됐다.
JAMA의 동반사설에는 이번 연구에서 알코올 중독증이 이후 재발했는지 추적조사되지는 않았으더라도 임상이 진행될수록 토피라메이트 투여군과 위약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커져 토피라메이트의 장기사용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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