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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 HIV 진단기 '오라퀵 어드밴드' 시판

이창진
발행날짜: 2007-10-12 12:49:01
  • 가
획기적인 에이즈 진단기구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오라퀵 어드밴스'(사진)가 이번달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미국 오라슈어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인솔주식회사(대표 이양복)가 판매하는 ‘오라퀵 어드밴스’는 구강점막액을 이용해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를 20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구이다.

기존의 에이즈 진단기구는 혈액을 이용해 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알기까지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정확도면에서도 떨어졌다.

반면, 오라퀵 어드밴드는 정확성 100%로 구강점막(액) 이나 손가락 또는 정맥에서 채혈한 혈액을 작은 병에 넣고 특수용액과 섞은 다음 딥스틱을 통해 20분대 판독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앞서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오라퀵 어드밴스가 구강점막액 및 혈액 검체 모두에서 높은 민감도(99.6%) 및 특이도(100%)를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라퀵 어드밴스는 2004년에 FDA 승인을 받았고, 올해 4월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획득했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오라퀵 어드밴드는 병의원, 보건소 또는 한국에이즈예방협회 및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등 지정 병의원 등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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