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이달 중으로 일회용 치료재료 재사용이 의심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최근 일회용 치료재료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일부 의료기관에서 재사용 개연성을 확인,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스톰바스켓, 풍선카테타 등 1회용 치료재료 64품목에 대해 대대적인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 일부 기관에서 재사용 의심사례를 포착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올초 1회용 치료재 급여확대로 보상방법을 현실화했음에도 불구, 일부 의료기관에서 여전히 이들을 재사용하고 있는 개연성이 확인됐다"면서 "이에 치료재료 재사용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실태조사를 계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달 중 전국적인 실태조사에 착수, 연내 조사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
실태조사 결과 상한금액 인하요인 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지체없이 치료재료 사후관리와 연계조치하고, 허위·부당청구 사실이 적발될 경우 복지부에 현지조사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리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실태조사에 이어 치료재 재사용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 정책 및 제도 개선사항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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