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발작 병력자에서 화이자의 고용량 리피토가 심바스타틴 20-40mg보다 다발성 심혈관계 질환 재발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지난 8일(미국시간)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헬싱키 대학의 의대교수인 매티 틱카넨 박사의 주도로 8,888명의 심장발작 병력자가 참여한 IDEAL 연구는 심바스타틴과 비교하여 리피토 80mg이 심혈관계 재발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임상이 시작된 이후 2,546명에서 1회 이상 심혈관계 발작이 발생했는데 분석결과에 의하면 리피토 투여군은 심바스타틴 투여군보다 심혈관계 질환이 재발할 위험이 24% 더 적었으며 세번째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1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틱카넨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기간 리피토 80mg 요법이 이미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한 환자에서 도움이 된다고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계최대의 처방약인 리피토의 성분은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 최근 미국에서 심바스타틴 제네릭 제품의 시장진입으로 시장점유율이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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