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줄기세포 세계적 권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줄기세포연구에 관한 세계적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국내 줄기세포 연구에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은 '국제 줄기세포 서울 심포지엄'을 오는 15~16일 국내·외 연구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줄기세포 서울 심포지엄은 줄기세포연구에 관한 세계적 동향과 향후 전망을 알아보고 연구수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교류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줄기세포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0월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스웨덴, 이스라엘, 싱가폴, 한국 등 6개국에서 19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줄기세포 연구의 전망', '배아줄기세포 연구', '성체줄기세포 연구', '줄기세포 분화', '줄기세포 조절과 응용', '줄기세포 전임상 및 임상연구',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등 7개 분야에서 모두 19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초빙된 연사 중에는 사이언스(Science)지의 편집자이면서 신경과학계의 거장인 스웨덴 룬드 대학의 올 린드발 박사와 간 이식과 간 줄기세포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네브라스카 대학의 아이라 폭스 박사, 이스라엘 배아줄기세포 연구소의 연구소장인 벤자민 뤼비노프 박사가 참석한다.
또 미국 생명공학기업 ACT(Advanced Cell Technology. Inc.)사의 수석연구원으로서 최근에 국제 저명학술지인 네이쳐(Nature)지에 연이어 좋은 연구성과를 발표한 재미 한국인 과학자 정영기 박사를 비롯한 다수의 저명한 국내·외 줄기세포연구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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