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청구소프트웨어, 즉 전자차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25일 의협 등에 따르면 최근 상임이사회를 통해 '청구 S/W 개발 TFT'가 구성됐다.
TFT는 청구소프트웨어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의협은 자체적으로 청구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안과 중소형 청구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하거나 제휴하는 방식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원기 정보통신 이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면서 "집행부 임기가 마무리되기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약사회는 Pharm Manager 2000(PM2000)을 자체 개발해 신상신고를 마친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전체 약국 청구소프트웨어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서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과거 전자차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으나, 참여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의협 차원에서 무료 혹은 저렴한 수수료와 강력한 기능을 가진 청구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면 기존 시장의 일정 부문을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