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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심평원 직원, 실사 대응 '지원군' 활약

발행날짜: 2008-03-24 12:05:06

경기도의 정윤희 씨 채용…회원들에 큰 호응 얻어

경기도 내과의원 김모 원장은 얼마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실사 중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면서 몇 시간째 심평원 직원과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김 원장은 제출한 자료가 어떤 식으로 자신에게 불이익을 당할 지 알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에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 상태에서 시간이 더 흐르면 김 원장은 자료제출 거부로 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하기 직전이었다.

그때 마침 출장나온 의사회 직원은 김 원장의 궁금한 점을 설명해주고 불안감을 없애줌으로써 자료제출에 응하도록 설득, 실사를 무리없이 마쳤다.

당시 출장을 나온 의사회 직원이 전 심평원 직원으로 실사에 있어 주의할 점에 대해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던 것이다.

의사회, 정부기관 직원채용 효과 톡톡

경기도의사회가 지난해 심평원 경력자를 채용함에 따라 김 원장과 같은 경우 의사회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회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심평원 등 정부기관의 심사 및 현지실사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몰라 당황하기 일쑤였던 회원들은 이제 든든한 지원자를 만난 것이다.

경기도 A시의사회장은 "해당 서비스를 받은 회원이 서비스는 물론 의사회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보였다"며 "해당 회원은 지금까지 납부하지 않았던 의사회비를 납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동안 회원들은 현지실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곳이 마땅치않아 불안한 심정으로 실사를 받아왔는데 실사가 진행되는 중에 직접 나와서 함께 해주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또 다른 개원의는 "막상 실사를 받을 때는 평소와 달리 당황해 어쩔 줄 모르게 되더라"면서 "의사회의 이 같은 지원에 대해 적극 홍보해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윤희 실장은 "회원들은 현지조사의 흐름을 모르기 때문에 막연하게 불안감을 느끼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하소연을 듣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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