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유발 부작용으로 논란이 됐던 GSK의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Avandia, rosiglitazone)’가 관상동맥질환 수술 후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유효하다는 연구결과가 시카고에서 열린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아반디아가 관상동맥질환으로 수술 받은 타입2당뇨병 환자의 동맥경화 재발을 예방하는 작용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
캐나다 퀘벡의 라발 대학교 올리버 버트란 교수는 연구결과 아반디아가 안전하며 부작용도 없었다고 말했다.
타입2 당뇨병 환자와 관상동맥질환자는 앞으로 10년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타입2당뇨병환자의 50만명 이상이 매년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환자의 50%가 10년 후 증상이 재발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버트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규모 연구는 아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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