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HPV) 백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이 발매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에 위치한 겐 프로브사는 10일 "앱티마 HPV 고위험성 변종을 감지할 수 있는 특수분자 진단시약인 앱티마을 유럽 13개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웨일즈 카디프의대에서 분사된 겐 브로브사 칼 훌 사장은 "앱티마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시약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발견하기 위한 연구의 성과"라면서 "현재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 1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앱티마는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14개 고위험군 HPV 유형을 감지하는확장된 핵산검사 시약으로 E6, E7 등 두 종류의 RNA 유도체를 감지해 현재 DNA 검사법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영국 암연구센터 잭 쿠직 박사는 "앱티마 검사 시약은 자궁경부암 진행과 관련된 두 종류의 유전자를 감지해 암 발견율을 높일 것"이라며 "이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불안감과 불필요한 치료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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