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명의 전문의가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받았다.
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고윤석 서울아산병원)는 올해 처음 실시한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자격 인정 서류심사 결과, 지원자 1,260명 중 1,120명(88.9%)이 합격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15일 대한의학회로부터 세부전문의 인증을 받은 중환자의학회는 최근 전국 105개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지정한데 이어 이번 합격자들에게 세부전문의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중환자의학회는 내년에 105개 수련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전문의를 대상으로 오는 2010년부터 시험을 통해 세부전문의를 배출한다.
이번 자격인정 서류심사의 1차 심사에서는 1차 927명(73.6%)이 합격했으며 2차 추가보완 서류심사에서 193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과별 합격자를 과별로 보면 내과가 294명(26.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마취통증의학과 220명(19.6%), 신경외과 191명(17.1%), 흉부외과 150명(13.4%) 등의 순이었으며 응급의학과와 신경과도 각각 9.8%(110명), 8.9%(100명)를 차지했다.
또한 지역별로는 서울(40.8%)과 인천·경기(23.8%) 등 수도권지역이 전체의 64.6%를 차지했으며 강원지역이 3.3%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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