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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 "자궁암 치료 후 동반질환 발생"

이창진
발행날짜: 2008-09-07 19:35:04

6개병원 860명 생존자 분석-"생활습관과 항암치료 영향"

신동욱 연구원
자궁암 치료 후에도 고혈압 등 다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암관리사업부 신동욱, 윤영호 박사팀은 자궁경부암 생존자를 조사한 결과, 평균 0.93개의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어 일반인(0.37개)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1983년부터 2004년까지 국립암센터를 비롯하여 서울아산, 삼성서울, 계명대 동산, 강남차병원, 길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았으나 현재 재발이나 전이 등 암이 없는 상태의 860명의 생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다중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은 2.37배로 높았으며 특정 질환별로 보면 심장질환 2.64배, 간질환 3.29배, 고혈압 1.72배, 소화기 질환 1.79배, 근골격 질환이 1.94배 등으로 높았다.

국립암센터 신동욱 연구원은 “흡연 등과 같이 자궁경부암 발병에 관여되는 생활습관이 다른 질환을 일으키거나, 수술,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로 인한 직·간접 효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특히 시스플라틴으로 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심장질환, 고혈압 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외국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여서 항암제를 사용한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집중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논문은 국제학회지 'Oncology'(IF=2.444) 8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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