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 춘천 이전사업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은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한화제약은 춘천시 남면 한화제약 전용산업단지 현장에서 10일 김남학 사장과 임직원, 강원도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용산업단지 조성 및 건축공사 준공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연면적 3800평인 전용산업단지는 cGMP 기준에 맞게 설계 시공한 생산동, 물류동, 창고동, 관리·복지동 등 최첨단 생산·관리시설과 1일 120톤 규모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2년 춘천으로 이전을 결정하고 강원도와 MOU를 체결한 한화제약은 2006년 5월 전용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나서 1년 6개월만에 부지조성과 건축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한화제약은 전용산업단지 준공에 따라 내년 3월까지 기계설비 및 시험장치 등 설비도입을 마치고 6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제조시설 승인 및 통합생산 제어시스템(MCS)을 갖추고 시험가동을 거쳐 7월부터 KGMP는 물론 cGMP, EU GMP에 적합한 고품질의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제약은 1976년 '양지약품'으로 출발해 1982년 네덜란드 제약회사인 '오가논'과 합작을 계기로 한화제약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현재 현재 205명의 직원이 간장치료제, 호흡기치료제 등 50여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39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중견제약업체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사를 진행하다 암반을 만나 지금의 위치인 가정리로 위치를 변경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강원도와 춘천시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계획대로 완공을 보게 됐다"면서 "춘천이전을 계기로 우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메이커로서2010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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