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이래 42년 동안 “365일 24시간 진료”원칙을 지켜가고 있는 안과전문병원인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 www.kimeye.com)이 밤중에 눈이 아픈 환자들에게 "눈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은 17일 지난 2003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야간진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는 총 5,26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병원이 위치한 영등포구 거주자는 2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외 서울의 다른 지역 거주자들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부천, 광명, 수원, 안산, 성남, 고양 등 수도권 각지에서 환자들이 와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질환별로는 급성 결막염을 비롯한 각종 각결막염환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각막에 찰과상을 입었거나 긁힌 경우, 눈에 이물이 들어간 경우 순이었다.
연령별로 분류해보면 4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30대 18.7% 20대 18.1% 50대 11.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60.3%(3,176명)으로 여자(39.7%, 2,093명)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주소지 파악이 된 4,922명 중에 서울거주자가 3,975명(80.8%)으로 가장 많았으나, 경기도 719명(14.6%) 인천광역시 132명(2.7%) 기타 시도 96명(2.0%) 등 서울시 밖의 거주자들이 약 20%을 차지했다.
또 서울시 거주자 중에서는 영등포구가 21%로 가장 많았으나 인근 8개구를 제외한 강남, 강동, 강북, 중랑구 등 기타 지역에서 찾아온 환자도 538명으로 야간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안과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질환별로는 급성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각종 각막염 및 결막염이 2,6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질환(6,543명, 일부 환자는 2가지 이상의 질환이 기록됨)의 40.5%에 해당했다.
이어 각막에 찰과상을 입었거나 긁힌 경우가 1,106명(16.9%)이었으며, 눈에 이물이 들어간 경우가 574건(8.8%), 녹내장이 262건(4.0%) 순이었다.
부위별로는 각막이나 결막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3,0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눈물기관 및 눈꺼풀과 그 주위 부분이 476건, 망막 부위가 368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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