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오피니언
  • 기자수첩

"회원들의 밑바닥 정서가 불안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4-08-23 08:49:40
최근 전라남도 순천시 의사회는 경기불황가 살인적인 저수가로 회원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의협에 '진퇴를 걸고' 내년 수가협상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사회는 회원들의 밑바닥정서가 불안하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지금의 개원가 현실은 한발짝 앞도 장담할 수 없는 혼돈속에 놓여 있다. 하루 외래환자가 20명도 안돼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는 아우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경영난을 비관해 스스로 못숨을 끊는 개원의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의사로서의 자존심을 팽개치고 부업에 눈을 돌리거나 아예 천직인 의업을 버리고 전직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개원의 단체들이 앞다투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어 볼성사나운 영역다툼을 벌이는 것도 이제는 일상사가 됐다.

하지만 이처럼 피폐해져 가는 회원들의 현실과 달리 지금 의협의 현주소는 어떤가. 약대 6년제, 의료기기협의회 구성등 현안에서 정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으며 안으로는 의개측이 제기한 회계부정 의혹 논란으로 한달째 결론없는 소모전만 벌이는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내년 수가와 관련해서는 정부 안팎에서 인하하거나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당연히 회원들이 밑바닥 정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회원들의 요구는 '먹고살기 어려우니 의사협회가 앞장서서 살길을 열어달라'는 것이다. 의협은 조속히 주변을 수습하고 회원들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