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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협, 수익사업에 눈뜨다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8-06-19 07:10:43
병원협회와 의사협회가 수익사업에 눈을 뜨고 있다. 병원협회가 얼마 전 병원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했고, 의사협회도 오는 9월 인터넷 쇼핑몰을 열어 의료소모품을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노력들은 회비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미래 수익원을 확보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래 수익원을 창출하지 못할 경우 협회의 존립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도 한 이유가 될 것이다.

실제 이들 단체의 회비 수입은 갈수록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추세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데 있다. 회비 납부율이 50~60%에 머물고 있어 회무수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의협의 경우 올해부터는 예산을 회비 납부율을 토대로 '실행예산'으로 편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동안 회비 납부율 100%를 가정하고 예산을 편성한 결과 협회 고정자산이 상당부분 잠식되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를 회비로 꾸려나가는 것은 이미 어려운 상황이 됐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내지 않으면 곧바로 존립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 의료단체들의 수익원 발굴은 당장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인 셈이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병원협회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B2B 시장에 뛰어들어 (주)이지메디컴, (주)케어캠프, (주)이수유비케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나라의 병원 전자상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또 준회원제를 도입해 문호를 넓히고 의료기기상이나 제약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 의사협회가 수익사업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다. 의사협회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재정을 튼튼하게 하고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여기에 대해 일부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협회는 회원들의 회비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통해 살림살이를 꾸려나가야 한다. 의사협회는 이번 쇼핑몰을 계기로 제2, 제3의 수익원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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