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0%에 불과하던 의협 회비 납부율이 60%로 급증했다.
의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 2일 현재 시도의사회 회비 납부율이 62.5%로 지난해 같은 기간(51.5%)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초 열린 시도의사회 사무국장 모임에서 공개된 40%의 납부율이 한달 사이 급격히 증가한 셈이다.
의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37%이던 납부율이 61.9%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을 비롯하여 ▲부산 65.7%(전년도 54.1%) ▲대구 74.4%(72.1%) ▲인천 47.1%(31.9%) ▲광주 85.8%(84.1%) ▲대전 82.7%(68.9%) ▲울산 79.1%(77.1%) ▲전남 69.5%(60.8%) ▲경북 71.5%(56.1%) ▲경남 89.6%(75.1%) ▲제주 83.8%(65.9%)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북 79.3%(86.7%) ▲충북 65%(74.9%) 등의 납부율은 지난해보다 저조한 상황을 보였다.
임수흠 상근부회장은 “낮은 수가로 신음하는 개원가의 경영난 속에도 불구하고 회비를 납부해 주신 회원에게 감사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왜곡된 의료환경이 개선되도록 집행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납부율 증가가 지난달 저조한 시도의사회를 강력히 독려한 의협 집행부의 채찍(?)이 반영된 것으로 오는 3월 회장 선거를 의식한 고도의 전략이라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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